같은 듯 서로 다른 매력의 마크러팔로 VS 로보트 다우니 주니어



최근 본 영화 <나우 유 씨미 2> 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줬던 마크러팔로에 대해서 한번 적어 볼까 합니다. 우리 나라에 방한에서 인기가 많았다는 것에 놀랐다고 했는데, 그도 그럴 것이 저역시 요즘은 이 배우가 참 마음에 듭니다. 어쩐치 동네 아저씨 같은 푸근한 인상에 자연스런 연기를 해서 그런게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그가 연기를 하는 모습을 보고 있자니, 왠지 로보트 다우니 주니어가 생각이 나더군요. 아무래도 능청스러운 연기력 때문에 아닐까 싶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둘을 한번 비교해 보기로 하겠습니다.

둘은 모두 마블 히어로즈 이다

그렇습니다. 이 둘의 공통점은 바로 마블의 영웅이라는 점입니다. 한명은 헐크로 다른 한명은 아이언맨으로 그야 말로 일약 스타덤에 오릅니다. 특히나 마크러팔로 같은 경우는 그 이전의 헐크역은 누구인지 기억을 하지 못할 만큼 완벽하게 헐크를 연기했다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



헐크의 가장 근원적인 고민은 바로 자신이 분노를 조절하지 못해 항상 헐크로 변해야만 하는 숙명적인 박사의 고뇌가 바로 그것입니다. 이런 연기를 마크러팔로는 정말 훌륭하게 해내고 있습니가. 그래서 아마 계속 헐크 역을 하는게 아닌 가 싶습니다.

다른 한명은 이제는 아이언맨 말고는 다른 것은 기억이 나지 않는 로보트 다우니 주니어 입니다.



사실 저는 이 배우의 다른 영화는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어떤 영화에 출연을 했는지도 모르겠고, 출연작들을 한번 살펴봐도 도무지 본 영화가 없네요. 하지만, 아이언맨은 한시리즈도 빼놓지 않고 다 봤으니 그야말로 이제는 다른 아이언맨은 상상 할 수도 없게 되어 버렸지요.

이 배우들의 공통점은 바로 연기력입니다. 바람둥이 처럼 능청스러운 연기를 둘은 비슷하게 해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각각의 배우들이 상대 여배우에게 농담을 건네거나 추파를 던지는 모습을 보면 상당히 비슷하다는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항상 그런 연기를 할 때면 비슷한 연배우의 두 배우들이 연상이 되는 편입니다.

서로 다른 연기력

위에서 능청스런 연기가 비슷하다고 했는데, 이 부분에서 같은 듯 다른 매력이 있습니다. 저는 마크 러팔로 쪽 연기를 더 좋게 보는데 그 이유는 조금 더 자연스럽기 때문입니다. 그런 점은 <비긴 어게인> 에서 매우 잘 드러난 다고 볼 수가 있습니다.



자연스럽고 친근하게 연기를 했는데 오히려 그런 점이 더욱 더 매력적으로 다가왔던 것 같습니다. 아마 이 부분은 친근한 외모도 한몫을 하는 것이겠지요. 부담스럽지 않고, 자연스럽게 느껴집니다.

반면 로보트 다우니 주니어의 연기를 보면 과장이라고 할 수가 있습니다. 연기는 잘하는 것 같은데 약간 과장스럽고 오바스럽게 연기를 하는 면이 있는 것 같습니다. 사실 그의 삶을 보면 딱히 과장이라고 보이진 않고 원래 그렇다고 보이기도 합니다만, 어쨌든 연기할 때는 상당히 과장된 액션을 많이 보여줍니다.



출연작에서도 다양한 차이를 보이는데, 마크 러팔로 같은 경우 다양한 영화에 출연을 하고 있습니다. <비긴어게인>, <폭스캐처>, <헐크>, <나우유씨미2> 등등 멜로서 부터 진지한 영화들 까지 정말 좋은 영화에 많이 출연을 하고 있습니다.



반면, 로보트 다우니 주니어 같은 경우 <셜록홈즈>, <아이언맨> 등 최근에는 별다른 영화에는 출연을 하지 않고, 히어로물에만 집중을 하는 모습입니다. 뭐, 사실 히어로 영화로 엄청난 부와 인기를 얻고 있으니 다른 것은 생각안 해도 되긴 하겠네요.

이렇게 두 배우를 각각 살펴봤습니다. 아무래도 <어벤져스> 때문인지 두 배우의 모습을 같은 영화에서 볼 기회가 많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앞으로도 어떤 연기를 보여줄 지 상당히 기대가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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