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로우 시즌 1 Arrow 화려한 액션 미드



벌써 시즌 3 까지 나온 인기 드라마이지만, 이제 시즌1 의 2화를 보고 있는 중입니다. 다른 드라마 보는 것을 끝내고 새로 시작하는 드라마 입니다. 그 동안 제목은 많이 들어봐서 익숙한 드라마 였는데, 이렇게 보는 것은 처음이네요. 기대이상으로 색다른 재미가 있습니다.




DC 코믹스의  배트맨과 비슷한 스토리


어떻게 보면 약간 배트맨과 비슷하다고 볼 수가 있습니다. 주인공이 엄청난 부자여서, 낮에는 흥청망청 즐기고 다니고, 밤에는 악의 무리를 처단한다는 얘기입니다. 아직 시즌 초반을 봐서 그런지 스토리를 소개하는 내용이 주이지만, 굉장히 흡입력이 있는 드라마이네요. 뻔한 영웅물이지만, 나름 스토리가 좋습니다.





이 드라마는 DC 코믹스의 그린 애로우 (Green Arrow) 를 바탕으로 하고 있습니다. 활을 다루는 것이라 그런지 로빈 후드를 모티브로 삼고 있다고 합니다. 직접적으로 이 만화를 보지 않아서 평가를 할 수는 없지만, 배트맨에도 영향을 받았다고 하니, 대충 어떤 작품일지는 짐작이 됩니다.


애로우(Arrow) 의 대강의 줄거리는 이렇습니다. 주이공인 올리버 퀸은 그야말로 갑부집 도련님으로 세상이 자기것인양 살아갑니다. 매일 파티하고 여자들과 어울리며 그런 생활을 이어갑니다. 그러던 중 아버지와 배로 여행, 항해를 떠나면서 일이 벌어집니다.





배로 바다를 건너던 중 큰 폭풍우를 만나게 되어  배가 난파되고 맙니다. 이때 자신의 여자친구를 잃게 됩니다. 이것도 중요한 이야기 거리중의 하나입니다.  아버지는 구명정에 타서 모든 사람들이 살 수는 없음을 알고, 스스로 목숨을 끊고 남은 선원들도 아들을 살리기 위해 죽여버리게 됩니다.





그래서, 결국은 주인공만 살아남아서 외딴 섬에 표류하게 됩니다. 이렇게 혼자 올리버는 5년 동안 섬에서 살아가게 됩니다. 그러면서 혼자 살아남기 위해 각종 기술을 터득하게 되고 몸을 단련하게 됩니다. 천신만고 끝에 바다를 지나가는 배를 발견하고, SOS 신호를 보내서, 섬을 탈출 하게 됩니다.


세상을 구하려는 영웅 올리버


다시 세상으로 돌아온 그는 이전과 완전히 다른 삶을 살아가게 됩니다. 도시의 악을 처단하라! 이것이 그의 삶의 목표가 됩니다. 왜냐하면 이는 아버지의 마지막 유언이었기 때문입니다. 도시를 재건하지 못한 죄책감에 아버지가 마지막으로 아들에게 도시를 꼭 바꿀 것을 유언으로 남기게 됩니다.





이에, 주인공은 낮에는 평범한 부자집 도련님의 삶을, 밤에는 애로우 라는 영웅으로 살아가게 됩니다. 그러면서 도시를 망가뜨리는 범죄자들을 처단하는 것이지요. 이것이 이 드라마의 가장 큰 모티브이자 줄거리 입니다.





우선, 드라마를 보니, 액션이 굉장히 좋습니다. 무기가 활이라서 그런지 화면이 스피드하게 지나가고, 격투신들도 화려합니다. 예상외로 액션이 좋아서 깜짝 놀랐습니다. 아무래도 액션 드라마이니, 액션에 많은 신경을 쓴 것 같습니다.


아직 초반이라서 내용을 뭐라고 말할 수는 없지만, 하나하나 스토리를 풀어가는게 재미있습니다. 드라마를 보고 있으면, 마치 툼레이더 같은 게임을 하는 기분이 들더군요. 아무래도 혼자서 생존하고 기술을 익히는 모습에서 동질감이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시즌 3 까지 나온 드라마이니 만큼 한동안은 재미있게 볼 수가 있을 것 같습니다. 후반부로 갈수록 동료도 생기고 그런다고 하는데, 기대가 되네요. 아직 안보신 분들은 한번 보시기 바랍니다. 상당히 괜찮은 드라마중의 하나라고 느끼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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